(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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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가 16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한 북한을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사일 시험발사는 중단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도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그러나 이 발사체는 고도 20㎞에도 이르지 못한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0번째이자 우리 대통령선거(3월9일) 이후 첫 무력시위다.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이 4월15일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과 5월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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