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젠지·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글로벌 진출 위한 파트너십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젠지 이스포츠와 넵튠의 개발 자회사 님블뉴런이 PC온라인 생존 경쟁 게임 ‘이너털 리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년간 ‘이터널 리턴’의 이용자 확대 및 글로벌 게임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이터널 리턴’은 생존 경쟁 게임과 실시간 배틀 아레나(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다. 최대 18명의 이용자가 전투에 참여해 재료 수집과 장비 제작은 물론 각종 전략전술을 활용한 다른 이용자와의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젠지는 ‘이터널 리턴’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젠지의 브랜드 파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글로벌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젠지 ‘이터널 리턴’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을 구성해 각종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국에서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자 총 30만 명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감블러’와 ‘이터널 리턴’ 전문 유튜버 ‘농약엑기스,’ 미국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트위치 스트리머 ‘릴리피츄(LilyPichu)’, 북미 LCS(LoL Championship Series) 인터뷰어로 이름을 알린 ‘오빌리 메이(Ovilee May)’가 전속 크리에이터로 합류한다. 이외에도 정예지(Yeji), 네메시스(Nemesis), 니키 테일러(Nicki Taylor), 섭케이틀린(SupCaitlin) 등도 콘텐츠에 참여할 예정이다.

젠지와 님블뉴런은 해외 커뮤니티 구축,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 대형 이벤트 개최 등도 협력한다. 젠지의 이스포츠 전문 교육 기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는 이터널 리턴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미국에서 UC버클리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교, 켄터키 대학교 등의 이스포츠 클럽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터널 리턴’ 체험 이벤트 및 학교 대항전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드림핵(DreamHack), 팍스 이스트(PAX East) 등 미국의 대형 게임 컨퍼런스 참여도 추진한다. 오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회의(GDC)’ 행사장 인근에서 파티 형식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방’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 초청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