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각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오는 24일 나토 본부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 나토의 억지력과 방위의 추가적인 강화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 중대한 시기에 북미와 유럽은 계속해서 단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U의 한 관리는 나토 특별 정상회의와 같은 날 역시 브뤼셀에서 예정된 EU 정상회의에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과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조율된 대응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0개국으로 구성된 나토와 27개국인 EU는 21개국을 공통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EU 회원국 가운데 나토에 가입돼 있지 않은 국가는 스웨덴과 핀란드, 오스트리아, 키프로스, 몰타, 아일랜드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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