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서 나토군 강화 방안 등 논의할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나토 정상과 회동할 가능성 있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2022년 3월 4일(현지시간) 외교장관 회담에 참가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김현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CNN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나토의 대응방안을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미국 관리는 이 회담에서 나토의 대응 부대를 강화하고, 추가로 병력을 증강하는 조치 등이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유럽의 방공 능력이 충분한지 논의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악관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곧 유럽을 순방하는 방안에 대한 초기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유럽 방문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 지도자들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4일 나토 본부를 방문하고 유럽의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을 백악관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잇따라 동유럽 나토 회원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