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그냥 무작정 가는 거예요" 정처 없이 열차 탄 피란민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를 떠나 주변 나라 국경을 넘은 피란민이 2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간신히 몸을 피한 피란민들은 정착할 곳을 찾아 또 떠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상범 특파원이 이들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르샤바행 열차가 들어오자 폴란드 프셰미실 중앙역의 플랫폼은 북새통이 됩니다.

앞다퉈 몸을 구겨 넣는 사람들, 터져 나온 아이의 울음, 고성과 함께 실랑이도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