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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근 국제평화안보센터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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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시간 문제라며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 동영상을 통해 "여러 차례 말했듯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닫지 않으면 러시아의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토에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폴란드 국경에서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제평화안보센터(IPSC)까지 공습해 수십명이 사망했다"면서 나토를 향해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구했다.
지난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측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나토 측은 외무장관 특별 긴급회의를 통해 이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르비우 외곽 군사훈련장을 공습해 35명이 사망하고, 약 1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르비우 인근에서 8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비우는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미 국방부도 러시아군이 서부 르비우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해 "러시아가 공습의 목표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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