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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국가 선박의 러시아 입항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공보실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자국 운송산업 지원을 위한 법안을 하원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최근 러시아 정부가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국가의 선박을 러시아에 입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권리를 정부에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리아노브스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법안은 또 러시아 항공사들이 외국에서 리스하는 항공기들을 리스 회사가 아닌 항공사의 자산으로 등록하고, 민간 항공 측이 발급하던 감항증명서(안전증명서)를 러시아 당국이 발급할 수 있게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7일 정부령을 통해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 등 48개국에 이릅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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