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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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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소식] 한교총, 동해안 산불 피해돕기 모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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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러시아 침략 규탄·평화기원' 기도회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장학금 수여

연합뉴스

산불로 전소된 교회터에서 기도하는 목회자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한교총, 동해안 산불 피해돕기 모금 요청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0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동해안 지역에 난 대형 산불로 우리 이웃들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헤아릴 수 없다"면서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단 내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교회 재건을 위해 활동해 달라"면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으나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목회자들은 전날 산불로 건물이 전소한 경북 울진의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를 찾아 기도를 통해 위로를 전하고, 관련 기관에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한교봉은 두 교회 측에 위로금 500만 원을 각각 전하고, 극심한 피해를 본 가정 7곳에도 위로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러군 포격 희생 우크라이나 민간인 시신 집단매장
(마리우폴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위 공격이 자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외곽에서 희생된 민간인 시신이 집단매장되고 있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러시아 침공 이후 이날까지 최소 1천17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3.10 sungok@yna.co.kr


▲ 조계종 사노위, '러시아 침략 규탄·평화기원' 기도회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옆 배재어린이공원에서 '러시아 침략 규탄 및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기도회'를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계종 사노위는 "전쟁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살생을 지시, 가담하게 하고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엄청난 죄악"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전쟁 명령에 대해 전 인류에게 참회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제4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
[대한불교진흥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장학금 수여 =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제4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총 2억1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전국 35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4명과 대학원생 11명, 초·중·고교와 대학·대학원 불교 동아리 41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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