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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증시 혼란 오래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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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제가 가진 강력한 내성과 견조한 펀더멘털은 금융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지탱하는 강고한 기반이라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1면 논평기사를 통해 최근 중국 증시의 단기적인 혼란이 주로 외부요인에 기인했다며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시세를 결정하기 때문에 혼란이 오래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한 유력기업 300개로 이뤄진
CSI 지수는 이달 들어 8% 가까이 급락했다. 전날 CSI 지수 2020년 6월30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해증권보는 중국 증시 상장기업 경영진이 "중국 경제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들 기업이 시장의 기대를 안정시키고 투자자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양조주 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茅台)를 비롯한 30개사는 금주에 통상적으로는 하지 않는 1~2월 결산을 연달아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 40개 이상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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