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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문 대통령, 이재명과 전화 통화…'낙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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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환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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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5분 동안 이 후보와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후보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8분 가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통화에서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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