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투표는 코로나 확진자, 격리자들이 저녁 7시 반까지 투표를 했기 때문에 개표가 조금 늦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지금 개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지금 개표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녁 8시를 조금 넘겨서 봉인된 투표함을 열면서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현재 개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행사한 소중한 한 표,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표되는지 보여드리면요.
먼저, 개함부입니다.
용지가 탁자 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모습 보이시죠, 마스크와 장갑을 낀 사무원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가지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리가 끝나면 옆에 있는 '투표지 분류 운영부'로 넘깁니다.
분류기에 용지를 넣으면 후보자별로 용지가 정리됩니다.
정리를 마치면 '심사 집계부'로 옮겨지는데요, 심사 집계부에서는 득표수에 이상은 없는지, 또 무효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한 뒤 개표 상황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이곳에 있는 선관위원들의 확인을 거쳐서 위원장이 결과를 공표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무엇보다 개표 결과가 궁금하실 텐데요, 아직 개표 초반인 만큼 끝까지 SBS 선거방송에서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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