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학교용 미디어리터러시 교과서 '청소년과 미디어'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2.03.07.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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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중학교용 미디어리터러시 교과서가 처음 발간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중학교용 미디어리터러시 교과서 '청소년과 미디어'를 개발해 서울시교육감 승인 인정교과서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가 없거나 보충해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정을 받고 시도교육감에 의해 승인된 교과서를 말한다.
재단은 2020년 고등학교 인정교과서 개발에 이어 중학교 정규수업에서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중학교용 '청소년과 미디어'를 개발했다.
'청소년과 미디어'에는 미디어 개념과 기능, 오보와 허위 조작 정보, 대중문화와 소셜 미디어 등 미디어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습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이슈를 반영해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중학교용 미디어리터러시 지도서 '청소년과 미디어'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2.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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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 지도서'도 승인을 받아 함께 발행했다.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이끌 수 있도록 일상 현상을 기반으로 한 지도서다.
중학교용 '청소년과 미디어'는 서울 정원여자중학교에서 1학년과 2학년 수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 미디어리터러시 정규교과 수업 진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단은 앞으로 미디어리터러시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중학교용 '청소년과 미디어' 교과서와 지도서는 PDF파일 형태로 포미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또는 창비교육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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