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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진 · 삼척 산불 피해에 "의원 전원 세비 각출…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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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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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의원 전원이 세비 30%를 모아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고,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그 분들의 아픔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라며 성금 모금 취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어제 SNS를 통해 "전국의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대를 조직해주실 것을 제안드린다. 선거를 코앞에 둔 시기이지만,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님들 사이에서 세비 50%를 갹출해 의연금을 전달하자는 제안이 있다 들었다.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원님들의 동참이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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