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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기념물도 관광지도 타버렸다…"추억이 잿더미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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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소중한 기억이 깃든 물건들도 산불이 모두 앗아갔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이번엔 또 다른 산불 피해 현장인 강원도 동해 지역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언덕 위에 있던 집들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동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논골담길인데, 강풍에 불티가 날려 불이 붙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