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현장] 집도 일터도 '잿더미'…희망 앗아간 화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 산불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됐지만 그 상처는 크고 깊었습니다.

집과 일터를 태우고 희망까지 앗아간 울진 산불 피해를 신용식 기자가 현장에서 살펴봤습니다.

<기자>

5년 전 서울을 떠나 울진으로 온 선애 씨 부부.

자연을 벗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내려던 소망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조선애/울진 산불 피해자 : 다 털어서 이 집 샀는데…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몸도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