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하는 보수층 분열시키려는 작전"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6일) 선관위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 "저희 당에서 철저히 감시하고 정권이 바뀌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3월 9일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유세에서 "어제 확진자 투표 갖고 좀 문제가 됐는데 저를 믿으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사기꾼들을 오래 상대해봐서 아는데, 이게 뭐냐면 우리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 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시는 우리 보수층을 분열시키기 위한 작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확진자 투표에 좀 문제가 생겼죠"라고 운을 뗀 뒤 "사실 이분들이 착하고 순진한 분이라 그렇지, 그냥 확진자가 아니라고 하면서 일반 투표소에 마스크를 쓰고 가서 투표하면 또 모르는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니 뭐 확진자라고 신고하면 뭐 해주는 게 있어야 (신고하지), 안 그렇나. 그렇다고 확진자가 돌아다닌다고 통제를 하나"라면서 "뭐 하자는 겁니까 도대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마스크 쓰고 우리가 지하철을 빽빽하게 타고 돌아다녀도 지하철에는 문제가 없다면서요. 뭐가 뭔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제가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투표하면 무조건 이긴다. 그런데 투표 안 하면 진다"며 본투표일(9일)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