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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이 남쪽으로 다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읍 가스충전소 인근까지 불길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5일) 낮 1시 40분 현재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부근 농협 가스충전소 수백m 뒤편으로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충전소 바로 옆에는 농협주유소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진읍 해안도로는 연기가 가득 차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되고 있고, 울진읍 호월3리, 정림2리, 상당리 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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