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원명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센터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 상황 어떻습니까?
<전문가>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7군데고요. 어제(4일) 울진 지역하고 그리고 이제 영월 지역에서 발생한 2건 외에 총 5건이 지금 추가로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집계된 것은 약 6,200헥타르 정도가 현재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울원전하고 또 LNG기지 걱정이 되는데 방화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문가>
한울원전하고 LNG 생산기지는 우리나라 국가 주요 기관 시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림청 방화선 구축을 위해서 산림청 대형 헬기를 집중 투입해서 현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지연재를 집중 살포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안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진화장비를 현장에 배치해서 계속 감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LNG 기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주변까지 산불이 확산됐지만 그래도 산불 화산까지 1.5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 볼 수 있고요. 만일을 대비해서 현재 불씨가 날아오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산불이 왜 이렇게 커졌을까요?
<전문가>
어제 기상특보에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이맘때 3~4월에 불어오는 강풍은 25~30m 초속 그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데. (서울도 어제 강하더라고요.) 굉장히 강하게 들어왔었죠. 그런 원인이 있었고 그런데 일반적으로 야간이 돼서 새벽으로 가면 강풍이 좀 잦아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좀 예외 조건이었습니다. 굉장히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어왔고요. 그게 지금도 여전히 유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고 그리고 강원도하고 경북 동해안 지역 같은 경우는 소나무, 아주 불에 굉장히 잘 타는 수종인데요. 이런 것들이 대규모 분포를 하고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송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화력이 매우 강하게 되는 그런 부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산불이 굉장히 진화하기 어려운 그런 조건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산불에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전문가>
대형 산불은 일단 100헥타르 이상 그리고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상일 때 대형 산불로 구분을 하는데요. 이런 부분이 실제로 최근에 10년 동안의 대형 산불의 건수를 보면 2019년도에 속초, 강원 속초, 고성에서 산불이 있었는데 도심형 산불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굉장히 컸었고요. 그리고 2020년 4월에 안동에서 약 2천 헥타르 정도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 것들이 대부분 강풍 그리고 매우 건조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발생이 되다 보니까 특히 봄철 같은 경우에는 이런 조건에서 불씨주의 이런 것들이 아주 주의가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방금 말씀하셨는데 제가 최근에 뉴스 하면서 건조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었거든요. 이것도 어려운 이유가 되겠죠?
<전문가>
그렇습니다. 대기가 건조하면 아무래도 낙엽에 포함하고 있는 함수율 자체가 굉장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착화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입니다.
<앵커>
산불이 어떻게 이동을 할지, 진행될지 예상이 가능할까요?
<전문가>
저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불 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놓은 상태인데요. 기상조건, 여기에는 풍속 자료 그리고 기온 자료 그리고 실효습도 그리고 지형의 어떤 효과 이런 것들을 종합 분석해서 산불의 세기라든가 가는 방향 그리고 확산 속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진행 상황에 따라서 대피 명령을 하고요. 그리고 어느 지점이 위험하다 하는 방화선 구축 전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혹시 추가로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전문가>
지금 현재 상황이 매우 안 좋습니다. 진화 헬기도 지금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이제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대피명령이라든가 이런 것에 귀기울여 주시고, 그리고 타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건조한 상황에서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되는 논밭에서 소각이라든가 쓰레기 소각 이런 것들을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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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원명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센터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 상황 어떻습니까?
<전문가>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7군데고요. 어제(4일) 울진 지역하고 그리고 이제 영월 지역에서 발생한 2건 외에 총 5건이 지금 추가로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집계된 것은 약 6,200헥타르 정도가 현재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울원전하고 또 LNG기지 걱정이 되는데 방화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문가>
한울원전하고 LNG 생산기지는 우리나라 국가 주요 기관 시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림청 방화선 구축을 위해서 산림청 대형 헬기를 집중 투입해서 현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지연재를 집중 살포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안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진화장비를 현장에 배치해서 계속 감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LNG 기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주변까지 산불이 확산됐지만 그래도 산불 화산까지 1.5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 볼 수 있고요. 만일을 대비해서 현재 불씨가 날아오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산불이 왜 이렇게 커졌을까요?
<전문가>
어제 기상특보에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이맘때 3~4월에 불어오는 강풍은 25~30m 초속 그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데. (서울도 어제 강하더라고요.) 굉장히 강하게 들어왔었죠. 그런 원인이 있었고 그런데 일반적으로 야간이 돼서 새벽으로 가면 강풍이 좀 잦아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좀 예외 조건이었습니다. 굉장히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어왔고요. 그게 지금도 여전히 유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고 그리고 강원도하고 경북 동해안 지역 같은 경우는 소나무, 아주 불에 굉장히 잘 타는 수종인데요. 이런 것들이 대규모 분포를 하고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송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화력이 매우 강하게 되는 그런 부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산불이 굉장히 진화하기 어려운 그런 조건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산불에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전문가>
대형 산불은 일단 100헥타르 이상 그리고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상일 때 대형 산불로 구분을 하는데요. 이런 부분이 실제로 최근에 10년 동안의 대형 산불의 건수를 보면 2019년도에 속초, 강원 속초, 고성에서 산불이 있었는데 도심형 산불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굉장히 컸었고요. 그리고 2020년 4월에 안동에서 약 2천 헥타르 정도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 것들이 대부분 강풍 그리고 매우 건조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발생이 되다 보니까 특히 봄철 같은 경우에는 이런 조건에서 불씨주의 이런 것들이 아주 주의가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방금 말씀하셨는데 제가 최근에 뉴스 하면서 건조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었거든요. 이것도 어려운 이유가 되겠죠?
<전문가>
그렇습니다. 대기가 건조하면 아무래도 낙엽에 포함하고 있는 함수율 자체가 굉장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착화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입니다.
<앵커>
산불이 어떻게 이동을 할지, 진행될지 예상이 가능할까요?
<전문가>
저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불 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놓은 상태인데요. 기상조건, 여기에는 풍속 자료 그리고 기온 자료 그리고 실효습도 그리고 지형의 어떤 효과 이런 것들을 종합 분석해서 산불의 세기라든가 가는 방향 그리고 확산 속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진행 상황에 따라서 대피 명령을 하고요. 그리고 어느 지점이 위험하다 하는 방화선 구축 전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혹시 추가로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전문가>
지금 현재 상황이 매우 안 좋습니다. 진화 헬기도 지금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이제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대피명령이라든가 이런 것에 귀기울여 주시고, 그리고 타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건조한 상황에서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되는 논밭에서 소각이라든가 쓰레기 소각 이런 것들을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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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원명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센터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 상황 어떻습니까?
<전문가>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7군데고요. 어제(4일) 울진 지역하고 그리고 이제 영월 지역에서 발생한 2건 외에 총 5건이 지금 추가로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집계된 것은 약 6,200헥타르 정도가 현재 집계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원명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센터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 상황 어떻습니까?
<전문가>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7군데고요. 어제(4일) 울진 지역하고 그리고 이제 영월 지역에서 발생한 2건 외에 총 5건이 지금 추가로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집계된 것은 약 6,200헥타르 정도가 현재 집계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