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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울진 큰 산불에 '전국 동원령'…주민 3,9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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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오전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 3천9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울진군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17분쯤.

해당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데다 순간 풍속이 초속 25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불은 정상 부근으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