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가 생가 지어 창원시에 기부채납
주기철 목사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항일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를 기리는 기념관에 그의 생가가 복원된다.
경남 창원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는 4일 주기철 목사 생가를 복원하고 기부채납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가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에 있는 주기철 목사 기념관 부지에 오는 7월까지 주 목사가 살던 집과 헛간을 복원하고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에서 태어난 주 목사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체포돼 1944년 4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주 목사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창원시는 주 목사 항일 정신을 기리려 2015년 3월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개관했다.
'신사참배 거부'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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