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윤석열, 마지막 공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에 '우세'

댓글 2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SBS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 3사가 마지막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그제(2일)까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퇴 전에 진행돼서 결과에는 안 후보도 포함된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지도에선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7.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2.1%,


격차는 5%포인트,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1.8,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방송 3사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2.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캐스팅 보트' 중도층에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7%포인트 차로 벌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 서울은 윤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박빙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1.3, 윤석열 47.1%로, 윤 후보를 예측한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연장론 35.8, 정권 교체론 54.5%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43.4, 부정 5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38.2 정의당 4.3, 국민의당 4.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1일과 2일 전국 유권자 2천3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