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사우카 WCC 총무대행 애도 서신
'민주화·통일운동' 신학자 서광선 박사 별세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세계교회협의회(WCC)가 1세대 민중신학자 고(故) 서광선 박사의 소천을 애도하는 서신을 보내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요안 사우카 WCC 총무대행은 서신에서 "우리는 고인이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민중신학자 중 한 분으로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과 부활의 주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실하고 사랑하는 종인 서광선 목사님에게 안식을 주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인은 1970∼1980년대 민주화·통일운동에 헌신했다. 한국조직신학회장과 한국기독교학회장, 세계YMCA회장 등을 지냈고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확진돼 목숨을 잃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