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인포그래픽 |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고용은 전년 대비 평균 7.7% 증가했다.
방통위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26곳에 TV 광고를, 18곳에 라디오광고를 지원해 총 44곳에 11억6천만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투입했다.
지난해 방통위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31% 늘었고, 고용 역시 전년 대비 평균 22.4% 증가했다.
사업 지원 종료 후에도 향후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 있다는 소상공인은 62.5%였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이를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하도록 돕는 것이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지원한다. 지난해 방통위는 136곳에 12억400만원의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를 투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송광고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분들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됐다"며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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