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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돈되는 분양] DSR 규제 피해 잔금대출 70% 가능한 '더 그로우 서초' 투자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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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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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체 투자처로 떠올랐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동일하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강남권에서는 DSR 규제를 피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까지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매매가격의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강화된 DSR 규제를 적용받아 6월까지는 총대출액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넘으면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의 40%로 제한된다.

그럼에도 오피스텔은 여전히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 특히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15억원을 넘어선 강남권에서는 주택담보대출(LTV) 70%까지 적용되는 오피스텔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은 강남권에서 LTV 70% 적용을 받으면서 DSR 40% 규제는 피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도금과 잔금 대출이 가능한 만큼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오피스텔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받은 오피스텔은 DSR 40% 규제를 피해 올해 신규 분양 단지보다 대출 한도가 더 크다"라며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4%로 고정돼 있고, 아파트와 달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다주택자들이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서초구 서초동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를 꼽을 수 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4-7 일원에 조성되는 '더 그로우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전용면적 49~100㎡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로 구성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200실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돼 관리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전체 호실의 절반 이상이 정남향으로 배치돼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내부는 선호도 높은 투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일부 가구는 2룸 3베이 적용으로 거실과 주방, 안방은 물론 세컨드룸에서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거의 차원을 한 단계 더 올려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식부터 세탁, 발레파킹은 물론 비서 서비스, 리셉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 본연의 럭셔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층을 특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입주민들은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루프톱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조성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우면산과 서리풀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더 그로우 서초'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조성되지만 LTV 최대 70%를 적용받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DSR 2단계 규제도 피해 잔금 대출도 가능하다.

문의 (02)525-1192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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