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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권영세 "김종인, 양식 있는 분…가볍게 움직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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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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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비전위원장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양식이 있는 분"이라며 "가볍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권 본부장은 오늘(1일) 오전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를 마친 후 '민주당이 김 전 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계속 접촉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일화 촉구하는 의견이 많았던 데 대해서는 "의원 수가 100명이 넘는 정당"이라면서, 노력은 계속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실무협상은 매번 부인당하는 입장에서 본인을 만나는 게 주요한데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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