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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문화부·전문가 등과 한중 국민 우호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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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한 화상 합동회의
(서울=연합뉴스) 외교부가 28일 중국지역 공관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화상으로 합동회의를 열고 한중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2022.2.28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28일 중국지역 공관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화상으로 합동회의를 열고 한중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용준 동북아국 심의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문화 콘텐츠 교류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문가들은 한중 젊은 세대 간 부정적 인식이 늘어나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 계기에 양국 청년 간 교류와 접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역 공관들은 한중 수교 30주년 및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유학생 교류사업,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현지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양 국민 간 이해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불거진 한복 논란과 쇼트트랙 경기에서의 편파 판정 등으로 중국을 향한 국민 감정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공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하에 한중 우호정서 관련 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양국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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