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우크라 EU 일원되길"…젤렌스키 "가입논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EU의 일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우크라이나는 우리(EU)에게 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은 EU 27개 회원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에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결정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과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에 관한 결정, 거시적 재정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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