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나금융투자는 SGC에너지(005090), 현대비앤지스틸, 에코프로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현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만큼 생산량 증가때 긍정적 요인으로 짚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전기차향 수요 확대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니켈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판가 인상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에코프로는 전지재료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 CJ제일제당(097950), KT를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와 KT의 경우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이 상향할 것으로 기대됐다. CJ제일제당은 가공과 바이오 부문의 시장 지배력 등으로 판매가를 인상했고, 점진적인 식품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전망됐다. KT는 통신 3사 중 상대적으로 높은 유선 및 금융사업 비중을 강점으로 꼽혔다.
SK증권은 한라홀딩스를 추천주로 선택했다. 한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매출액 287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자체적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에도 자체사업 중심의 성장이 예상될 뿐 아니라 지난해 배당금을 2000원으로 유지하며 높은 배당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SK증권은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 레이(228670)도 추천했다. 레이는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치과 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휠라홀딩스를 새롭게 추천했다. 휠라홀딩스는 5개년 계획을 통해 브랜드 리빌딩 전략이 기대되고,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고배당 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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