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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푸틴 측근' 출연 취소하고 조성진에 SOS…빈 필하모닉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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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현지시각 25일 밤 뉴욕 카네기홀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협연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조성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출연이 취소된 러시아 피아니스트 대신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연주했습니다.

이 공연은 원래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고 데니스 마추예프가 협연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의 출연이 취소되면서 지휘자 야닉 네제 세겡과 조성진이 무대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