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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준석, 北 무력시위 재개에 “입으로 종전선언만 되뇌는 후보 고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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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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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북한의 무력시위 재개를 두고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대체 올해 들어서 몇 번째 미사일인가. 대선에서 실질적으로 미사일에 대비해 사드를 보강하자는 후보와 입으로 종전선언만 반복해서 되뇌는 종전선언무새 중 누구를 고르겠나”라고 적었다.

북한은 이날 약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8번째 무력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만이며, 올해 들어 8번째다.

대선을 앞두고 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수도권 추가 배치와 L-SAM 조기 도입을 두고 맞서고 있다.

윤 후보는 사드 포대의 수도권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고, 이 후보는 사드 수도권 추가 배치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이미 개발 중인 국산 요격미사일 L-SAM을 배치하는 게 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해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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