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2022년 2월 17일(현지시간)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담 기자 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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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연합군이 전투준비 대응군 일부를 동유럽에 배치하고 있으며 방공호 등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 베르그 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릴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집단방위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대응군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30개 지역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토 집단방위는 회원국 한 곳이 공격 받으면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적으로 방어한다는 나토 헌장 5조 내용을 말한다.
이날 나토 30개국 정상은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 주재 화상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내고 동유럽 방어 병력을 추가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억지력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배치를 할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의 거짓 공세에 속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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