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며칠 안에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킬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있다고 CNN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전에 키예프가 하루에서 나흘 사이에 점령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며, 이 초기 평가는 현재도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외신에선 러시아 기갑부대가 키예프 인근까지 진격했고 키예프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는가 하면,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 당국자는 전날 밤 의회 브리핑에서 러시아 군이 키예프 20마일(32㎞) 이내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으로부터 예상보다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본다면서도 전날 의회 브리핑 때는 수도가 함락될지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목표가 우크라이나 정권을 전복한 뒤 러시아에 우호적인 대리 정부를 세우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CNN은 서방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동유럽의 발칸 지역에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특이한 활동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고도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