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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2차 냉전' 시작 우려…푸틴, 추가 침공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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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은 국제팀 안상우 기자와 조금 더 짚어 보겠습니다.

Q. 제2의 냉전, 시작됐나?

[안상우 기자 : 이미 지난해 말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군병력을 집결시킬 때부터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 때문에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우려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말에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그 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었고요. 그리고 이달 초에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각각 미국과 러시아를 방문해서 갈등 상황을 중재하려고도 노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화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러시아는 침공을 했고요. 이번 침공을 계기로 소련 붕괴 이후에 30년 넘게 유지됐던 평화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은 러시아와 유럽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고 새로운 냉전 체제가 시작됐다는 그런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