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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유럽 증권시장 등에 상장된 러시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인터넷 기업 얀덱스는 장중에 60% 가까이 폭락했다가, 40.31% 떨어진 20.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러시아 금융결제업체 키위(QIWI)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존 홀딩스의 주가도 각각 17%와 38% 급락했습니다.
또 미국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네온의 90% 이상을 우크라이나산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된 광산업체 폴리메탈, 에브라즈, 라이페이센 은행과 OTP 은행, 폴란드 의류업체 LPP, 독일 에너지 무역업체 우니퍼의 주가도 최소 15에서 45%의 큰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런던 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스베르방크 은행은 7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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