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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부산세계박람회 TF' 구성…"유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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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2차관 TF 1차 회의 개최…"유치 활동 점검"

뉴스1

외교부 청사.©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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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내년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최근 후보국들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 됐다"며 TF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TF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유관 실국이 참여한다. 최 차관은 이날 1차 TF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그간 국제기구 및 행사 유치 선거 경험과 역량을 집결해 최종 투표 시까지 차질 없는 유치활동을 위한 외교적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은 현재 한국(부산), 러시아(모스크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 총 5개다.

외교부는 작년 6월 유치 신청서를 박람회기구(BIE)에 제출했다. 이후 고위급 접촉 등을 계기로 한국의 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해왔다. BIE 회원국을 관할하는 재외공관에서도 지지교섭을 지속 진행해 왔다.

외교부는 "공관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관기관 합동 TF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총력 교섭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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