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네 명이 오늘(25일) 저녁 저희 SBS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두 번째 법정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토론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 외교 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입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오늘 2차 법정 토론에 나섭니다.
주제는 정치 분야로 후보들은 권력 구조 개편,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상대 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배우자의 고향인 충주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선제타격, 사드 배치 발언으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신은 평화와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분열을 이야기하고, 정치보복을 이야기하고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지역갈등 부추기고 남녀갈등 부추기고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노무현과 김대중을 이야기합니까, 여러분!]
이번 대선은 몰상식한 반헌법 세력과 헌법수호 세력의 대결이라며, 자신을 전쟁론자로 공격한 이재명 후보는 좌파 사회혁명 이론에서 못 벗어난 것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입으로만 민주주의라 그러지 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반미, 친중·친북 이런 데 빠져 있습니다. 외교 안보 정책을 보십시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와 신노동법을 동시에 추진해서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들이 동등한 노동권을 부여받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도산 안창호 선생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국민통합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러 이곳을 찾아뵀습니다.]
SBS는 저녁 8시부터 네 후보의 토론을 생중계로 방송합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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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요 대선 후보 네 명이 오늘(25일) 저녁 저희 SBS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두 번째 법정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토론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 외교 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입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오늘 2차 법정 토론에 나섭니다.
주제는 정치 분야로 후보들은 권력 구조 개편,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상대 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이재명-윤석열 후보 사이에는 대북 정책과 사드 배치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앞서 어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배우자의 고향인 충주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선제타격, 사드 배치 발언으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신은 평화와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분열을 이야기하고, 정치보복을 이야기하고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지역갈등 부추기고 남녀갈등 부추기고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노무현과 김대중을 이야기합니까, 여러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 경기 수원에서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몰상식한 반헌법 세력과 헌법수호 세력의 대결이라며, 자신을 전쟁론자로 공격한 이재명 후보는 좌파 사회혁명 이론에서 못 벗어난 것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입으로만 민주주의라 그러지 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반미, 친중·친북 이런 데 빠져 있습니다. 외교 안보 정책을 보십시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심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 특수 고용 노동자들도 대상이 되는 신노동법 제정과 주4일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와 신노동법을 동시에 추진해서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들이 동등한 노동권을 부여받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도산 안창호 선생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국민통합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러 이곳을 찾아뵀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 당 선대위 회의 참석 외에 별다른 유세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SBS는 저녁 8시부터 네 후보의 토론을 생중계로 방송합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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