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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늘도 신규확진 17만 명 넘을 듯…오미크론 유행에 폭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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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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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를 이어가면서 오늘(24일)에도 17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6만1천382명입니다.

오후 9시 기준 집계에서 16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를 기록한 직전일(15만8천5명)보다도 3천377명 더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더 늘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17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세에는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진단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반영된 지난 21일(월요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9만6천 건이었지만 22일(화요일)과 23일(수요일)에는 각각 58만4천여 건, 55만여 건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이 된 이후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16일(9만439명) 하루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어선 뒤로는 10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다 어제 하루새 7만여 명이 늘면서 17만여 명까지 폭증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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