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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친집 매매에 대해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 시세대로 매매한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민주당이 억지 네거티브를 할수록 윤 후보의 청렴함과 도덕성만 부각될 것"이라며, "오죽 네거티브 할 것이 없으면 허위사실 유포에만 당력을 집중하겠냐"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의 흐름대로 선거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며, "그 다음은 우상호 본부장이 허위 발언에 대해 책임질 시간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우 본부장이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개입 증거가 드러났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검찰이 2년 이상 샅샅이 뒤져 이미 김건희 씨 계좌거래 내역은 전부 확인했다"며, "예전부터 수사기록에 있던 것으로 새로운 내용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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