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기존 건물을 철거하다가 굴착기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굴착기를 운전하던 55살 A 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 씨는 철거 업체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A 씨가 굴착기로 기존 건물의 굴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굴뚝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저촉되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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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명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서 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치 제조 업체인 한성식품은 오늘 대표 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어제 보도된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충북 진천에 있는 문제의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모든 제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한 방송사는 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손질하는 등 비위생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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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생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6만 명 가까이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1만 7천여 명이 숨졌지만, 태어난 아이는 26만여 명에 그치면서 인구가 5만 7천여 명 자연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재작년에 사상 첫 자연감소를 기록한 뒤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면서 50년 뒤에는 청년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면 인구의 절반은 62살 이상의 노인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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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굴착기를 운전하던 55살 A 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 씨는 철거 업체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A 씨가 굴착기로 기존 건물의 굴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굴뚝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