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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홉굿 미 육군 대령(가운데)
유엔군사령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대령의 조부와 외조부 모두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에 참전한 가족사가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 계정 페이스북에 따르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으로 근무 중인 미 육군 크리스토퍼 홉굿 대령은 친가와 외가 쪽으로부터 모두 군인 가족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홉굿 대령의 증조부는 멕시코 원정부대에서 복무한 이후 제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등 34년간 미군에 복무했습니다.
조부 역시 공군으로 제2차대전과 6·25 전쟁에 참전했고, 외조부는 해군으로 2차대전에 참전해 나치 독일 잠수함인 유보트 공격을 피해 살아남았고 6·25 전쟁까지 참전했습니다.
(왼쪽부터)크리스토퍼 홉굿 미 육군 대령의 증조부, 조모, 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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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굿 대령의 부친도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미 해군에서 26년간 복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한파'로 꼽히는 홉굿 대령은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 근무입니다.
유엔사 군정위 부비서장을 맡은 홉굿 대령은 곧 한미합동군사지원단(JUSMAG-K)으로 보직을 옮길 예정이라고 유엔사는 전했습니다.
유엔사 군정위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리하고 북한으로 반출하는 물품과 인력의 승인 행정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유엔사 페이스북/홈페이지,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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