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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회의 모습
유엔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무력 충돌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뒤자리크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이 체결한 '민스크 평화협정'이 폐기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외교적 골격은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민스크 평화협정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를 위한 접근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제네바 회동 계획을 언급하면서 "양측이 진전을 보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대화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엔은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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