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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국민의힘 "소수 야당 한계...尹 당선되면 50조 지원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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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그 이후 예산편성권을 활용해 애초 약속한 소상공인·자영업자 50조 원 지원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21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수 야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뜻을 관철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법 절차를 짓밟으며 통과시킨 추경안은 위기 극복을 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코로나19 손실 보상 100% 소급 적용, 손실 보상률 100%로 확대, 손실보상 액수 100만 원으로 증액 등의 조건을 전제로 오후에 다시 협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추경을 마무리한다고 민주당과 큰 틀에서 이야기된 만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추경 관련 겉과 속이 다른 행태를 보이는데, 이 문제로 소상공인을 어렵게 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일정 부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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