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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중국에서 근무하는 부총영사급 외교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교민들과 음주 가무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주다롄(大連)출장소장 A씨와 영사 B씨 등은 국내 귀임을 앞두고 최근 현지 교민단체 주최 환송행사에 참석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
행사 참석자가 촬영해 언론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물론,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행사엔 교민 40여명이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당시 행사에서 중국 당국의 방역규정을 준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A·B씨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엄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재외 공관에 수시로 사적 모임 자제와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해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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