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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캠프나우] 윤석열 "호주머니서 세금 뜯어 쇼"…유승민도 '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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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17일) 히틀러까지 언급을 하면서 상대에 대해서 아주 거친 발언을 했는데, 강희연 기자, 보니까 지금 윤석열 후보는 보이지 않는군요?

[기자]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마지막 유세를 이곳 종로에서 마치고 떠났습니다.

윤 후보도 오늘 수도권 유세에 나섰는데요.

서울과 경기 6곳을 쉴 틈 없이 돌았습니다.

여당을 향한 발언은 꽤 거칠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정치보복을 누가 제일 잘했습니까?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이 파시스트들 아시죠? 이런 사람들이 하는 수법입니다, 이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부정부패 해서 숨겨놓은 돈 꺼내서 한다는 겁니까, 여러분들 호주머니에서 세금 뜯어다가 쇼를 한다는 겁니까, 도대체.]

[앵커]

오늘 윤 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유승민 전 의원도 만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에선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도 단상에 올랐습니다.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은 경선 이후 석 달 만에 만났습니다. 이 모습도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우리 국민의힘의 경제통이자 최대 자산인 우리 유승민 전 의원님을 여러분께 소개 올리겠습니다.]

[유승민/전 의원 : 지난 5년간 여러분 어땠습니까. 여러분 선거는 심판입니다. 우리 경제 살리도록 우리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

윤 후보는 또 오늘 서울 서초와 경기 안성에서도 각각 재보궐선거 출마자인 조은희, 김학용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습니다.

'원팀'을 강조하는 행보로 하루를 채운 셈입니다.

윤 후보는 내일부턴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훑을 예정입니다.

강희연 기자 , 전건구, 주수영, 김준택,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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