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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정상들, 브뤼셀서 우크라 사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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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변인 "공식적인 결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다"

뉴스1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속 러시아 탱크들이 벨라루스 브레스트에서 벨라루스 군과 합동 훈련을 마치고 러시아로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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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렌드 레이츠 EU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17일 EU와 아프리카 정상 회의가 열리기 전 오전 11시30분(GMT 기준)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레이츠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공식적인 결론을 내놓는 자리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대변인은 "EU 정상들이 이틀 동안 브뤼셀에 머물면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지 않는 것도 상상하긴 어렵다"라며 이번 회담의 성격을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전날 러시아가 여전히 우크라이나 인근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서방의 한 정보국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의 군사 훈련이 절정에 달해 적어도 2월 말까지는 우크라이나 공격 위험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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