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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횡령 의혹' 김원웅 광복회장서 자진사퇴…여전히 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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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자금을 만들고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김 회장은 사과한다면서도 사람을 볼 줄 몰랐다며 직원 탓을 했습니다.

이 내용은, 배준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 7천200여만 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난 김원웅 광복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광복회 명예에 누를 끼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