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연이틀 랠리하고 있는 것은 지난주 나스닥이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2.2.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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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1% 상승한 4만4124.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7.58% 오른 3149.40 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5100만원대 박스권을 뚫고 6거래일만에 5300만원 선에 안착했다. 이 시각 현재 거래가는 1비트코인에 5347만1000원이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10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14일에는 장중 5100만원선을 반납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군 병력 일부를 복귀하면서 증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했다.
가상자산 정보업체 카이코의 클라라 메달리 연구 책임자는 "지난 한달 동안 낮은 유동성이 지속된 후 거의 모든 암호화폐는 약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보다 여전히 2만달러 가까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가운데 상승세가 이어질 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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