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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우크라이나 사태 긴장이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자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4.08% 오른 4만4264달러(약 529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대금도 늘고 있는데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날 대비 10.5% 오른 228억9109만4465달러(약 27조384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한 일부 군병력을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우리가 전쟁을 원하느냐. 당연히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나스닥 지수는 2.53% 상승 마감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기술주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0.37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하면 1.47 떨어졌지만 1개월 전과 비교하면 6.78 오른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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