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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15일),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어제 행사가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꽃바구니가 동상에 올려졌고, 김 총비서는 간부들과 함께 삼가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비서의 연설이나 메세지는 별도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이 백두산 일대 삼지연의 밀영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면서 삼지연을 이른바 '백두혈통의 뿌리'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행사를 삼지연에서 연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이지만, 김정일은 삼지연이 아닌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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