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의 병력 철수 주장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환영한다면서도 진짜 철수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위협이 여전한 상태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설명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중단 없는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병력 철수 주장에 대해선 환영한다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러시아 국방장관이 일부 병력이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는데,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사실인지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우크라이나 주변에 15만 명 정도의 러시아 병력이 배치돼 있어 위협이 여전하다며 경계를 풀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침공이 현실화되면 미군 전력을 총동원해 맞설 거라고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은 나토 회원국의 영토를 전력을 동원해 방어할 것입니다. 나토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미국에 대한 공격입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화 통화를 갖고 양측의 안전보장안 서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의 병력 철수 주장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환영한다면서도 진짜 철수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위협이 여전한 상태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설명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중단 없는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